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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일기

(광고x) 어니스트 펀드 부동산 소액투자 후기

by 태콩콩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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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부터 재테크라는 행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학교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며

40~6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벌었다.

당장의 즐거움보다 언제가 쓰일 돈이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굴릴까 고민했다.

평소 토스를 자주 이용했고 부동산 소액투자가 있길래

어니스트 펀드에서 소액 투자를 시작했다.

연 10~18%의 이율이 있었고 배당금처럼 매달 500~1000원씩 이자가 들어왔고

마치 월세를 받는 기분이 들었었다.

부동산 1개당 10~15만원을 넣었고 당시 150만원까지 넣었다.

대략 10개의 부동산에 투자했었다.

 

그러나 다시는 어니스트 펀드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연체 때문이다.

 

일산 애니아트힐즈 리파이낸싱 1차

1회차 이자가 19년 2월 22일이라는 것은 아마 1월에 10만원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7월까지는 이자를 잘 받았지만 그 이후에 연체에 대한 문자와 메일이 왔다.

 

2019-07-18, 이때부터 연락이 왔다.

상환지연

연대보증인 추심 및 담보물 공매진행 준비중

- 현재 상황: 분양수입금을 통해 상환하고자 했으나 일부 필지의 잔금납입지연 또는 계약취소가 지속적으로 발생. 이후 미분양물건 담보대출을 동시에 추진했지만 권리관계 제한사항이 일부 발생하면서 담보대출의 진행이 지연되어 만기 내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상환 계획: 시나리오C에 따라 연대보증인을 압박함과 동시에 담보물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공매 배당순위에 대한 법률 검토를 이미 완료하였음. 선순위 금융기관과 담보물 공매진행 절차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는 상태이며 다만 매각에 소요되는 시일만큼 상환이 지연될 수 있음.

 

2019-08-16

상환지연

공매 및 채권 매각절차 진행중

- 공매절차 진행중: 선순위 금융기관과 함께 신탁사에 공매진행을 요청하였으며, 신탁사에서는 대출자에게 공매진행 예정 통지서를 여러차례 발송하였음.
선순위 금융기관, 신탁사와 함께 구체적인 공매조건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으로 이후 현황조사,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입찰을 할 수 있는 매각기일이 결정되면 본격적인 공매가 진행될 예정.
- 동시에 빠른 원금회수를 위해 선순위채권 및 당사채권 등 전체 채권매각 준비도 병행하고 있으며, 복수의 NPL 매입처와 논의 중에 있음

 

연체에 대한 내용은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거진 매달 꾸준히 왔다.

 

2020-11-20

연체중

수의계약 및 공매 절차 진행중

- 현재 상황:
1. 잔여 공사 완료: 본 건 단지 하자 처리 및 기반시설 등의 공사가 완료되어 관할 관청으로 사업 완료 고시를 위한 제반 자료 및 필증 접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관계부처의 검토의견을 취합하기 위한 절차 진행중)
2. 남은 12필지의 매각 추진: 현재 본 건 잔여 담보물 12필지 중 근생용지 8필에 대하여 12월 07일자 온비드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단독주택 4필지는 수의계약자를 계속해서 탐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수의계약 시 본 건 단지의 사업 준공 이후 최초 분양가 수준에서 처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상환 계획:
본 건 단지의 사업종료 까지 대략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보완사항이 발생하거나 강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할 경우 최대 2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본 건의 사업이 종료되면 신탁사와의 협의를 거쳐 어니스트펀드와 테라펀딩, NPL 매입업체에게 배분될 금액이 결정되며, 이후 남은 12필지의 공매 등으로 추가 상환재원을 확보하여 나머지 원금을 상환할 예정입니다.

* 진행되는 내용은 계속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이게 마지막 내용이다.

 

 

대학생의 피 같은 돈 10만원은 누군가에게는 소액이겠지...

매달 오는 연체에 대한 내용은 전혀 내가 부동산에 무지했기에

결과적인 내용만 달라고 문의를 했다.

 

뭐,, 결과적으로 답변 온 내용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지만

진짜 그냥 잊어야지 싶다.

 

이 종목(?)만 연체가 됐었지만

10번 중 9번 잘해도 1번을 못하면 결국 못한다고 판단했다.

 

처음부터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다.

나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문제라면 문제겠지.

그래도 어니스트 펀드 덕분에 공격적 투자의 위험성을 배웠다.

 

결과적으로 난 어니스트 펀드를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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